의료사고로 신경을 잘 못 건드려 하반신 마비가 왔다. 연우는 장애를 받아 드리기 힘들어한다. 친구들이 찾아오는 걸 싫어하고 친한 친구 서연이조차 만나주지 않았다. 말수도 적어지고 점점 혼자가 되어 간 연우를 보는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 장애 돌봄 희망선생님을 만나면서 연우는 점점 변하게 된다. 처음에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말없이 기다려주는 희망선생님에게 연우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희망선생님과 재활치료를 받으러 다니면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희망선생님의 권유로 난타수업을 하면서 연우의 표정이 밝아지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가족들도 웃음을 찾아가며 행복해한다. 난타발표회에 서연이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다. 난타발표회를 보며 잘했다고 말하자 연우가 활짝 웃는다. 서연이가 연우에게 학교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말하자 연우는 학교에 가는 상상을 하게 된다. 또한 희망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동화구연강사, 시낭송가,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 동화예술협회 사무장, 사)색동어머니회 이사, 부회장입니다.
저서로는 그림동화 <얘들아! 축구하자>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