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며칠을 아프고 난 후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한 강동화는 1학년 때부터 놀림을 당했다. 6학년이 된 동화는
여러 사건들 속에서 3학년 때부터 악당인 민우의 심한 장난으로 창피함을 겪는다. 그리고 글짓기의 소질이 있는 동화를 부러워
하면서 응원해 주는 예쁘고 공부 잘하는 하늘이를 알게 된다. 동화가 혼자 좋아하고 있던 영희에게 상처를 받지만, 하늘이와
친하게 지내면서 동화의 일상이 바뀐다. 구어장애가 있음에도 그것을 잊게 해 주는 친구, 하늘이와 단짝이 되고 밝은 모습을
찾는 동화의 이야기이다. 주위에 장애가 있거나 다른 문제로 왕따나 외톨이가 될뻔한 친구들에게 관심을 주고,
우리들이 장애인을 볼 때 비장애인을 대하듯 바라본다면 장애인에게 변화의 힘이 될 것입니다.
시인, 수필작가, 동화작가
수상 : 샘터 문학상 신인상, 한국 문학 예술 신인상, 샘 문학상
특별작품상, 한용운문학상 특별작품상, 윤동주 별 문학상
|저서|
<그런 당신이 그리워 울었습니다>, <파도의 노래 흰 꽃>
공저 <태양의 꽃 하녀>, <첫눈이 꿈꾸는 혁명>, <추야몽>
<바람을 연모하는 꽃>, <리라 꽃그늘 아래서>, <사랑의 씨앗처럼>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