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를 소재로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한 그림책 만들기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무지개마을에 사는 소년 영우는 마을 축제에서 멋지게 굴렁쇠를 굴리고 싶어 합니다.
버려질 운명에 처한 영우의 고장난 자전거 둥글이 할아버지와 망가진 우산 산이는 어두운 창고에 있지만 꿈을 꾸며 마침내 굴렁쇠와 굴렁쇠 채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쓰레기로 버려지는 많은 물건들이 새로운 제품으로 업싸이클링(upcycling)되길 기대하는 마음도 담아보았습니다.
굴렁쇠 굴리기는 몸의 균형과 유연성,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균형을 잘 잡으면 넘어지지 않듯, 꿈이 있는 사람은 힘든 일을 겪어도 믿음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비온 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약속을 상징하듯, 흐린 날이나 맑은 날이나 꿈을 꾸며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글.그림 최혜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 넷 엄마로 자녀를 낳아 키우며‘살림’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살아야 아이들도 살릴 수 있듯 모두 함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입니다.
힘든 상황에 좌절하더라도 꿈이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처럼 자녀들이 믿음 안에 꿈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라며
글을 쓰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림을 그렸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자녀를 응원합니다!